일본의 이동보조기 보편화 정책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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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동보조기 보편화 정책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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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동보조기 보편화 정책을 바라보며


"이동보조기"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장치나 기기를 통칭(統稱)하는 단어이다. 
이동보조기에는 휠체어, 전동 스쿠터, 보행기, 케인 등 다양한 장비들이 있다.
이동보조기는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형태에서 첨단수준 까지 이동보조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휠체어: 가장 흔히 알려진 이동보조기로, 수동과 전동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수동 휠체어는 사용자나 보조자가 바퀴를 직접 돌려 움직이며, 
          전동 휠체어는 배터리와 모터를 이용해 구동하는 형태를 말한다.
보행기: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주로 노인(선배시민)이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사용한다.
케인(지팡이): 균형을 잡아주거나 보행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로,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되어 활용 된다.
전동 스쿠터: 전동 모터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작은 차량으로, 전동 휠체어와 유사하게 우리 주변에서 
                 주로 노인(선배시민)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외골격 (Exoskeleton): 로봇 기술을 활용한 이동보조기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강화하거나 보조해주는 장치이다. 
                           근육이 약한 사람이나 장애인에게 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 보편적인 이용에는 제한이 있다.

외골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외골격(Exoskeleton)은 기계 장치로 구성된 '외부 골격'을 의미하며, 
사용자의 움직임을 지원하거나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로봇 기술의 한 분야이다. 
외골격은 사용자의 몸에 착용되어 근육의 움직임을 보조하거나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목적과 활용 분야에 활용중이다.
외골격의 주요 특징 및 활용 분야 중 재활용(再活用)은 신체 부상이나 뇌졸중 등으로 인한 이동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 사용되어, 
재활 훈련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산업 분야와 군사 분야에서 그 활용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노인이나 장애당사자의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의 제약을 덜어주기 위한 외골격의 적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외골격의 기술적 특성으로는 대부분의 외골격은 배터리를 이용한 전동식으로이를 통해 모터가 동작하며,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형태로 이용된다.
또한 다양한 센서들이 외골격에 장착되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분석하여 외골격의 동작을 조절하는데 활용되며, 
외골격의 동작을 제어하기 위한 복잡한 알고리즘과 시스템이 요구되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보조하게 된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외골격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으며, 
미래에는 보다 개선된 성능과 다양한 기능과 합리적인 비용을 가진 외골격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조 슈트: 사용자의 움직임을 지원하기 위한 옷 형태의 장치로, 일반적으로 외골격보다는 덜 복잡하며, 
               주로 노인(선배시민)들의 일상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되는데, 외골격(Exoskeleton)과 유사한 원리로 동작하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지원하거나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기계적 장치이나 외골격이 강력한 지원을 위해 무게가 무거운 경우가 많은 반면, 
               보조 슈트는 일반적으로 더 가볍고, 덜 복잡하며,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지원을 용도로 하는데 그 차이를 찾을 수 있다.

보조 슈트의 주요 특징 및 활용 분야로는 보조 슈트는 재활 훈련의 일환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지원하여 근육 기능의 회복을 돕는 재활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노화로 인한 근육 기능의 저하를 보완하기 위해 노인(선배시민)들에게 적용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서의 보행이나 어려운 움직임을 지원하는 형태이다.
이 밖에 반복적인 작업이나 오랜 시간 동안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 슈트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보조 슈트의 기술적 특성은 일반적으로 보조 슈트는 외골격보다 훨씬 가벼우므로 사용자는 더욱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분석하여 슈트의 동작을 조절하는 센서와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보조 슈트는 배터리를 사용하여 전원을 공급받는 형태이나 최근에는 소프트 로보틱스 기술의 발전에 따라, 
경량화 된 소프트 보조 슈트도 연구 및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슈트는 전통적인 하드형태의 로봇 기술보다 더 유연하고 가볍게 사용자의 움직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이동보조기는 사용자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선택되며, 각기 다른 기능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동보조기는 더욱 다양하고 고급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이동보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이동보조기가 개발되고 보급되고 있다. 
일본의 이동보조기 보편화에 대해 몇 가지 주요 핵심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머지않은 
2020년대 중반에는 인구의 약 3분의 1이 65세 이상의 노인(선배시민)이 차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고령화는 이동보조기의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큰 이유로 꼽힌다.
또한 일본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혁신적인 이동보조기가 개발되고 있다. 
앞서 살펴 본 로봇 기술과 결합하여 사용자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exoskeleton(외골격) 같은 기기도 연구 및 상용화 단계에 빠르게 진입 중이다.
다음으로 일본 정부는 고령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동보조기의 보급 및 연구·개발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사회적 인식에서는 이동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생각되며, 
노인(선배시민)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생활을 제공하는 도구로 인식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일본의 도시들은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동보조기 사용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요약하면 일본은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바탕으로 이동보조기의 보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과 정부 지원, 사회적 인식의 변화 등 여러 요인이 그 원동력으로 작용 중이다.
개인적 견해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또는 기술적으로 일본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알려주는 거울의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느낀다. 
일본 못지않은 초고령사회에 빠르게 진입한 우리나라도 일본의 이동보조기 보편화 정책을 타산지석의 지혜로 삼아 
장애인과 노령층에 대한 안전한 보행권 보장과 일상생활에서의 편의 도모를 위한 보편적인 수단으로서
 이동보조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연구와 개발, 보편적인 이용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에 관련된 움직임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칼럼니스트 김경식 bioman92@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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