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강동구 상일1동주민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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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강동구 상일1동주민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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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강동구 상일1동주민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서울시 강동구 상일1동주민센터가 지난 9월 26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 r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상일1동주민센터는 ▲1층: 민원실, 행정자치팀, 건강100세 상담센터 ▲2층: 복지팀, 작은도서관, 문서고 
▲3층: 자치회관, 동대본부, 강의실, 다목적실, 주민자치회 ▲4층: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6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주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1층 민원실 창구는 한쪽의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장애인의 출입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2층 복지팀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다. 
반면 복지팀 한쪽에 마련된 책상은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4층 대강당 단상에는 경사로가 완만한 경사도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됐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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