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 12월 3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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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17:48
서울시가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를 오는 12월 3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전과는 달리 발달장애인 참여자의 특별한 시각으로 ‘연필로 그리기’,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찍어내기’, ‘지판화(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술심리치료사의 지도하에 공원의 사람, 나무, 시설물 등을 표현해본 작품 29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LED 판넬에 디지털 출력 형태로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나무의 이름과 각 시설물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도 직접 제작, 설치하여 공원 곳곳에서 궁금했던 이름들을 찾아보는 즐거움과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12월 3일까지 보라매공원 연지연못(구 옥만호)과 느티나무 광장 일대에서 전시되며,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 그림 전시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00-5574)로 문의하면 되며, 2025년에는 여의도공원을 대상으로 시민 취미 지원을 위한 공원 산책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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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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