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상리 1·2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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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담상리 1·2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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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봉담상리 1·2공영주차장 장애인 편의 점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11-11 08:46:45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상리 1·2공영주차장이 지난 2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봉담상리 1·2공영주차장은 각각 지상 3층, 4단 주차타워다. 주차공간은 1공영주차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8면을 비롯해 총 194면, 2공영주차장은 장애인전용자차구역 9면을 비롯해 총 223면이 마련돼 있다.

10일 봉담상리 1·2공영주차장을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공통적으로 주차장은 차량 진입로 및 보행통로가 구분돼 설치됐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휠체어를 내릴 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고, 앞바닥에 장애인마크가 새겨져 있는 등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지상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손을 닦고 말리는 핸드드라이어기는 손을 집어 넣는 제품으로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가 양쪽에,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화성 봉담상리 1·2공영주차장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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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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