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야간학교가 성인 중증장애인의 여가 및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접근 가능한 제주 곳곳을 누비라” 기획단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와 협력해 제주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체·뇌병변·시각·지적장애 등 성인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한다.

기획단은 11월에 여행을 계획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성인 중증장애인은 제주장애인야간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환 교무부장은 “제주는 대표적인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인프라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모두가 접근가능한 관광 환경을 구축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장애인야간학교 064-751-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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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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